4일 개그맨 권재관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개그맨 권재관은 데뷔 13년 만에 첫 트로피를 거머쥐며 2019년 새해에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욜로(老)민박', '비둘기 마술단', '해봅시다'로 올해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제대로 날려준 권재관이 '2018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새해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오랜 시간 공개코미디로 관객과 만나며 수많은 코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권재관은 긴 무명시절을 거쳐 이제는 '개콘'을 대표하는 간판 개그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1월에 시작한 '비둘기 마술단'이 꾸준한 사랑을 받아 11개월 동안 안방극장과 함께 하고 있다.
권재관은 "무명으로 오래 살아왔다. 이름 알릴 기회 없이 묵묵히 살아왔던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을 동료들이 많이 알아줘서 또 함께 기뻐해주고 같이 눈물 흘려준 분들이 많아 더욱 감사하다. 주변에서도 축하 연락이 많이 와서 정말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라고 선후배들과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이어 '비둘기 마술단'이 오래도록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에는 후배들과 KBS 세트실 직원들을 꼽았다. 그는 "'감수성'이라는 코너를 1년 6개월 했었고 그 다음으로 오래하고 있는 코너가 '비둘기 마술단'이다. 코너를 같이 하는 멤버들이 열과 성을 다해주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며 공을 돌렸다.
한편, 권재관은 RC카와 기계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재관둥이'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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