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바이 더 씨'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슬픔 짊어진 두 남자 이야기 결말은?

입력 2019-01-04 15:41:44

영화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가 4일 영화 채널에 방영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 포스터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가 4일 영화 채널에 방영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에서는 보스턴에서 아파트 관리인으로 일하며 혼자 사는 '리'(케이시 애플렉)가 영화를 이끌어간다.

어느 날 형 '조'(카일 챈들러)가 심부전으로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 맨체스터로 달려간 리는 자신이 조카 '패트릭'(루카스 헤지스)의 후견인으로 지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혼란에 빠진 리는 조카 패트릭과 와 함께 보스턴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패트릭'은 떠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대한다.

패트릭 역시 아버지의 죽음, 낯선 곳으로의 이사 등 여러 가지 일들이 겹치면서 혼란에 빠지고, 맨체스터에서의 떠오르고 싶지 않은 기억이 리를 괴롭힌다. 이처럼 각자의 슬픔을 짊어진 두 남자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가 '맨체스터 바이 더 씨'에 담겼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지난해 개봉, 같은 해 열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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