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기업에 힘이 되는 동반자'라는 새 비전 선포

입력 2019-01-04 13:46:26 수정 2019-01-04 17:02:37

중소벤처기업 경제 성장 초점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되는 동반자'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혁신성장의 기반인 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이 2019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신보는 2일 대구 본점에서 임직원 3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새 비전으로 '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되는 동반자'를 선포했다. 이는 우리 경제 혁신성장의 원천인 기업을 신보의 존립 기반으로 정하고 기업의 도전과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해 기업이 신뢰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혁신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중소벤처기업을 우리 경제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성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으로 5년간 미래 신산업기업과 혁신창업기업 등에 대한 특화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도 새롭게 추진한다. 기업의 기본 정보 외에도 생산 품목, 기술 수준, 거래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로 만든다.

업무도 고객 중심으로 혁신한다.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비대면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 방문 없이 기한 연장이나 약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이 제출할 자료를 전자 방식으로 수집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올해를 신보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혁신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새로운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 신보는 정책적 역할을 강화해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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