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공룡 넥슨이 매각된다는 소식이 3일 한국경제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한국경제는 매각 금액이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이날 오전 현재 넥슨 측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주식시장이 먼저 요동치고 있다. 관련주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넷게임즈는 전일대비 2130원(28.9%) 오른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넥슨지티는 전일대비 1910원(29.98%) 오른 8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회사는 넥슨의 주요 계열사이다.
투자자들의 눈은 벌써 주가 상승의 이익이 어디로 돌아갈지로 쏠린다. 매각설이 나왔지만, 넥슨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서다. 넥슨 측의 명쾌한 답변이 현재의 혼란을 줄일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넥슨 지배 엔엑스씨 최대 주주는 김정주 대표로 67.49%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부인 유정현 씨도 29.43%를 보유중이다. 김정주 대표의 개인 회사인 와이즈키즈도 1.72%를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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