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흔들림 없는 의지와 열정으로 반드시 군위군이 대구경북 통합공항 최종 이전지로 결정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대구경북 통합공항 유치'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대구경북 통합공항은 정치적 이념을 넘어 대구경북의 상생과 고령화로 지역 소멸위기에 처한 군위군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이라는 것이다.
그는 "통합공항 최종 이전지 결정을 앞둔 지금은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합의가 중요하다"며 "군위가 공항도시로서 대구경북의 중심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 대응을 기반으로 주민투표를 비롯해 앞으로의 모든 추진과정에 군민의 뜻을 묻고 분명한 해답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삼국유사, 고(故) 김수환 추기경과 관련된 역사문화자원의 활용 및 특화사업에도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추진되고 있는 삼국유사의 문화콘텐츠화에 박차를 가해 삼국유사의 고장으로서 군위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 故 김수환 추기경의 생가가 있는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도 군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으로 적극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군은 오는 8월부터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의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만큼 이 시설의 성공적인 안착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밖에도 김 군수는 새해 군정 방향으로 ▷명품 교육 인프라 조성 ▷농업 경쟁력 강화로 돈이 모이는 농촌 만들기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휴양도시 조성 ▷맑고 쾌적한 환경 조성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 ▷일상이 행복하고 넉넉한 복지 구현 ▷대화와 소통 채널 다각화로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 구현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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