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입력 2019-01-02 10:25:30 수정 2019-01-02 10:25:36

2018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일인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이 내년 증시 개장식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폐장일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2.60p 오른 2,041.04로, 코스닥지수는 7.77포인트(1.16%) 오른 675.65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2018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일인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이 내년 증시 개장식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폐장일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2.60p 오른 2,041.04로, 코스닥지수는 7.77포인트(1.16%) 오른 675.65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함께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93포인트(0.44%) 오른 2,049.9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9.51포인트(0.47%) 오른 2,050.55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한 점이 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줬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효과로 대북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15%),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0.85%), 나스닥지수(0.77%) 등이 일제히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4억원, 27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41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0.78%), SK하이닉스[000660](0.66%), 셀트리온[068270](1.1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9%) 등이 오르고 현대차[005380](-1.27%)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60포인트(0.98%) 오른 682.25를 가리켰다.

지수는 6.51포인트(0.96%) 오른 682.16으로 개장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162억원, 2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7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73%)와 신라젠[215600](3.13%) 등이 오르고 CJ ENM(-0.79%)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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