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의 대구지역 본부장들이 새롭게 임명됐다.
김도안(53) 신임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은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안동 출신인 김 신임 본부장은 19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영주시지부와 창원시지부, 상호금융 상품운용팀, 공제부 투자운용팀 등에서 근무했다.
특히 농협생명 서울지역총국장과 농협생명 농축협사업본부장 재임 시절에 업적평가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농업인 특화 보험상품인 농사랑NH보장보험과 9988NH건강보험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장에는 배부열(54) 농협 성당지점장이 내달 1일 자로 취임한다.
대구 출신인 배 신임 본부장은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대구지역본부 상호금융보험팀장과 종합기획부 재무기획팀장 등을 역임했다. NH농협은행의 요직을 두루 거쳤고, 풍부한 현장경험으로 대외관계와 추진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도안 본부장은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협동조합 가치와 원칙에 맞는 농협 본연의 사업과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했고, 배부열 본부장은 "지역밀착 은행으로서 대구시민에게 사랑받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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