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연말·연시 타종 및 해맞이 행사 현황

입력 2018-12-30 16:44:03 수정 2018-12-31 14:16:57

경북 곳곳에서 타종 및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해마다 겨울철 조류독감 등으로 행사가 취소되는 일이 잦았으나 올해는 23개 시군에서 차질 없이 각종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경주시와 안동시, 영덕군, 울진군에서 한 해를 마감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타종 행사가 열린다. 경주시는 신라대종공원, 안동시는 웅부공원, 울진군은 망양정 해맞이 공원에 타종 행사를 마련한 가운데 영덕군 삼사해상공원에서는 경북도 공식 타종 행사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해 카운트다운을 외치는 가운데 1월 1일 0시를 기해 첫 타종을 하고 '도민에게 드리는 희망의 신년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해맞이 행사는 23개 시군에서 일제히 열린다. 특히 전국에서도 유명한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는 1일 오전 7시부터 '호미곶의 새 빛, 포항의 희망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힘찬 대북공연으로 새 아침의 여명을 일깨운 뒤, 신년사와 신년시 낭송, 포항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한 퍼포먼스 등이 함께 펼쳐지면서 기해년 첫해를 맞이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신년화두가 '환골탈태'인 만큼 공직이 변해야 경북이 산다는 각오로 '아이 키우기 좋고 일자리 넘치는 새바람 행복경북'을 향해 도민과 손잡고 힘차게 달려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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