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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초·중·고교 졸업식이 경쾌하고 신나는 축제의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28일 달서구 원화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올해 첫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선생님들의 졸업 축하 영상 메시지를 TV로 시청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 학교는 석면 철거 공사로 인해 내년 2월에 열리는 졸업식을 앞당겨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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