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말에는 미얀마 성지순례
대구 팔공산 아래 백안삼거리 인근에 위치한 대륜사(주지 덕신 스님)가 신묘장구대다라니 108독 기도 및 108 사찰순례로 불자들에게 마음에 안식을 주고 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108독 기도는 매주 첫째주 수요일(오후 1~4시), 셋째주 토요일(오후 8~11시)에 봉행하고 있으며, 108 사찰순례는 매월 둘째주 일요일에 전국 유명 사찰들을 찾아나서고 있다.
천수경의 본문에 등장하는 '신묘장구대다라니'는 모든 다라니의 근본이 되는 경전이다. '다라니'는 한문으로 '총지'라고 하는데, '모든 것을 다 갈무리하여 지니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신묘장구대다라니에는 관세음보살의 위신력과 지혜, 자비, 과거의 행적 등 여러가지 모습이 담겨 있기에 자주 독경하고 염불하면, 어떤 악업도 소멸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소원성취에도 영험이 있다.

덕신(德信) 스님은 "한달에 2번씩 신묘장구대다라니 108독 기도로 마음수양에 정진하고, 또 매달 전국 유명 사찰 및 잘 알려지지 않은 아늑한 암자 등을 찾아 몸과 마음을 맑게 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제가 대륜사로 와서 묘심 혜안 스님(2012년 입적)을 모시고, 전국의 작은 사찰을 다니면 기도하고 수행했던 일들을 이제는 우리 절을 찾는 불자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내년 2월 26일부터 3월4일까지는 1000일 다라니기도 회향 및 미얀마 성지순례도 계획하고 있다. 108독 기도 및 108 사찰순례로 쌓인 불심으로 불교의 나라 '미얀마'를 성지순례하면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마음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한편 대륜사는 덕신 스님이 앞장서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덕신 스님은 대구구치소, 군법당, 동부경찰서 경승 등 공공기관에서 법문 강의도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찬불가 작사가 등으로도 포교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문의 053)985-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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