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경품...전 경기 무료 입장
2018-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1라운드 대구 경기가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시민체육관(북구 고성로)에서 열린다.
총 6경기가 치러지는데 28일에는 오후 4시 SK 슈가글라이더스와 서울시청, 대구시청(컬러풀대구)과 경남개발공사(오후 6시)가 격돌한다. 29일에는 삼척시청과 인천시청(오후 3시), 부산시설공단과 광주도시공사(오후 5시)가 맞붙는다. 30일에는 대구시청과 서울시청(오후 3시), SK와 경남개발공사(오후 5시)가 경기를 갖는다.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올해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지난 11월 2일 개막했다. 여자부는 8개 팀이 2019년 4월까지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총 3라운드에 걸쳐 팀별 21경기(팀간 3회)를 치른 뒤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 결정전을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대구시청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로 영입한 박지원이 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정유라, 조하랑 등 3명의 국가대표가 뛴다. 또 취약 포지션이었던 골키퍼에 심현지 선수를 보강했다. 내년부터 일본 리그에서 뛰는 주장 배민희는 30일 경기에서 고별 인사를 건넨다.
한편 핸드볼 붐 조성을 위해 대구시와 대회조직위원회는 경기장을 찾는 관중에게 자전거, 사인볼, 양말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준다. 대구시체육회 권오춘 사무처장은 "이달 9일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꺾고 대회 4연패에 성공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원 소속 팀으로 복귀한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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