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석현 살해협박 30대 남성, 뭘 원했나?…"왕석현이 만나주지 않아서…"

입력 2018-12-26 10:01:24

배우 왕석현. 네이버 캡처
배우 왕석현. 네이버 캡처

배우 왕석현이 자신의 팬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에게 살해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왕석현의 소속사 라이언하트는 26일 "지난 20일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 라이언하트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 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며 "(범인은) 팬들 중 한명으로 여겨져 수배했고 이후 범인을 검거해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일 학교 측에서 112 신고 후 소속사에서 성동 경찰서에 수사 의뢰하였으며, 경찰은 피의자가 전화를 건 공중전화를 파악, cctv를 확인해 피의자를 검거, 검찰에 송치했다. 피의자는 왕석현의 팬인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왕석현은 외출을 자제하고 있으며 이동할 경우 매니저가 항상 동행하며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했다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라이언하트는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안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한 언론에 따르면 왕석현에게 협박을 가한 30대 남성은 대전의 한 공중전화로 협박 전화를 걸어 자신이 총기물류협회 소속이라고 하며 "왕석현을 죽이겠다"고 협박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왕석현의 오랜 팬이었다. 날 만나주지 않아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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