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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25일 대구 중구 동성로 구세군 자선냄비 아래에 어린이들이 동전을 모아 가져온 돼지 저금통과 비닐봉지가 놓여 있다. 구세군 사관은 " 올해는 경기불황 여파로 각종 모금이 부진한데 크리스마스날이면 한 해 동안 동전을 모은 저금통을 들고 오는 어린이들이 꽤 있다 "고 말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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