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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의 '마당깊은 집 문학관'이 대구 중구 성내동(계산동 2가 26)에서 내년 초 개관을 앞두고 25일 공간 배치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문학관에는 소설 '마당 깊은 집'의 배경인 중구 성내·장관동 일대 등장인물을 재구성하고 6·25전쟁 전후 대구 피란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사진,소품 도 전시한다. 소설 속 길남이네 식구가 살았던 방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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