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단에서 LED 조명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테크엔(대표이사 이영섭)이 코넥스 시장에 신규 상장됐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테크엔의 매매는 지난 21일부터 개시됐다. 업종은 '전구 및 조명장치 제조업', 코드는 'A308700'. 평가액은 1천315원이며 액면가는 100원이다.
지정자문인은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2017년 기준 자산은 246억2천800만원이며 매출액은 142억4천만원에 달한다. 현재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을 맡고 있는 이영섭 대표이사가 회사 지분 55%를 보유 중이다.
2009년 설립한 테크엔은 실내 및 실외용 LED 조명 생산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3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NET·NEP 신제품 인증서와 장영실상 등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LED 조명 생산에서 특화된 기술인 '방열기술'을 5년여 동안 연구개발한 끝에 특허 등을 출원하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LED 조명등 생산에서 시공까지 일관된 고객 지원을 위해 전기공사업 면허와 신재생에너지·태양광충전기 등 고객 요구에 맞춘 면허도 취득했다.
이영섭 테크엔 대표이사는 "지난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대구국가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해 생산공정 현대화와 로봇에 의한 자동화 라인을 구축했다"며 "고넥스의 신규상장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