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인사말 뭐가 좋을까? 친구들에겐 익살스럽게, 연장자에겐 연하장처럼

입력 2018-12-24 09:53:19 수정 2018-12-24 14:12:22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둔 23일 일본 도쿄의 자선행사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둔 23일 일본 도쿄의 자선행사 '2018 도쿄 大 산타 달리기'에 성탄트리 모습을 한 참가자가 산타 복장의 애완견과 함께 참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현재 성탄절 인사말 예제를 찾아보는 네티즌이 많다.

이날 주변 사람들에게 보내기 위해서다.

성탄절 인사말은 설이나 추석과 비교해 자유로운 표현을 쓸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이는 친구나 동료 등에 한한다.

연장자, 회사 상사, 거래처 직원 등에게는 성탄절 자체의 의미에 더해 연말을 뜻 깊게 보내고 2019년 새해를 잘 준비하시라는 '연하장' 성격의 덕담을 가미하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다.

<웃긴 버전…친구, 동료에>

즐거운 해피 ㅋㅋㅋ리스마스

0칼로리 ㅋㅋㅋ리스마스

집에가지마 ㅋㅋㅋ리스마스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 난 힘들어 그래도 즐겁게 일할래.

술은 작작 마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없는 약속 억지로 만들지 마시고 부모님과 함께 뜻 깊은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진지한 버전…연장자, 상사, 거래처에>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축복이 가득하기를.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

당신의 멋진 크리스마스, 그리고 행복한 휴일을 기원합니다.

성탄의 기쁨이 이웃님께 늘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늘 건강하시고 가족과 함께 기쁘고 행복한 성탄절 보내셔요.

내년에 기쁨과 번영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당신이 전보다 더 행복해질 거라고 확신해요.

당신에게 크리스마스의 사랑과 기쁨이 깃들길 바랍니다.

한 해 동안 전해주신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당신에게 산타가 행복이라는 선물을 가득 가져다 주실겁니다.

올 한해 아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크리스마스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뜻 깊고 건강한 새해 맞으세요. 올해는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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