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사진] 인도네시아 쓰나미 대참사…"평화로웠던 곳이 한순간에 지옥으로…"

입력 2018-12-24 09:30:47 수정 2018-12-24 09:30:50


쓰나미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위로 22일(현지시간) 현지 화산섬
쓰나미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위로 22일(현지시간) 현지 화산섬 '아낙 크라카타우'에서 분출한 화산재와 증기가 치솟는 모습으로, 유럽우주국 '센티넬-2' 위성에서 촬영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쓰나미는 당일 아낙 크라카타우의 분화에 따른 해저 산사태가 원인이라는 설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22일 쓰나미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 위로 지난 9월 24일(현지시간) 현지 화산섬
22일 쓰나미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 위로 지난 9월 24일(현지시간) 현지 화산섬 '아낙 크라카타우'에서 분출한 화산재와 증기가 치솟는 모습이다. 당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이던 독일 출신의 우주인 알렉산데르 게르스트가 촬영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쓰나미는 아낙 크라카타우의 분화에 따른 해저 산사태가 원인이라는 설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전날 대형 쓰나미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의 순다 해협 사우스 람팡 소재 화산섬
전날 대형 쓰나미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의 순다 해협 사우스 람팡 소재 화산섬 '아낙 크라카타우'에서 23일 화산재와 증기가 치솟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쓰나미는 아낙 크라카타우의 분화에 따른 해저 산사태가 원인으로 거론된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전날 대형 쓰나미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의 순다 해협 사우스 람팡 소재 화산섬
전날 대형 쓰나미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의 순다 해협 사우스 람팡 소재 화산섬 '아낙 크라카타우'에서 23일(현지시간) 화산재와 증기가 치솟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쓰나미는 아낙 크라카타우의 분화에 따른 해저 산사태가 원인으로 거론된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쓰나미가 강타한 인도네시아 반텐주 판데글랑의 카리타 해변 야자수 주위에 떠밀려온 승용차 등 잔해가 23일(현지시간) 널부러져 있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쓰나미가 강타한 인도네시아 반텐주 판데글랑의 카리타 해변 야자수 주위에 떠밀려온 승용차 등 잔해가 23일(현지시간) 널부러져 있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전날 쓰나미가 강타한 인도네시아 반텐주 카리타 해변의 건물 주변이 23일 쑥대밭으로 변한 모습.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전날 쓰나미가 강타한 인도네시아 반텐주 카리타 해변의 건물 주변이 23일 쑥대밭으로 변한 모습.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인도네시아 반텐 주 세랑 지역 안예르 해변에 전날 발생한 쓰나미로 떠밀려온 차량 등의 잔해들이 23일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인도네시아 반텐 주 세랑 지역 안예르 해변에 전날 발생한 쓰나미로 떠밀려온 차량 등의 잔해들이 23일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인도네시아 남 수마트라 사우스 람팡 해안에서 전날 발생한 쓰나미로 부서진 가옥 주변에 23일 구조대원들이 모여 인명을 찾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인도네시아 남 수마트라 사우스 람팡 해안에서 전날 발생한 쓰나미로 부서진 가옥 주변에 23일 구조대원들이 모여 인명을 찾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텐 주 세랑 지역 안예르 해변에 전날 발생한 쓰나미로 파괴된 전통 건물 속으로 차량들이 떠밀려와 부딪혀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텐 주 세랑 지역 안예르 해변에 전날 발생한 쓰나미로 파괴된 전통 건물 속으로 차량들이 떠밀려와 부딪혀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23일 인도네시아 반텐 주 판데글랑에서 구조대원들이 전날 발생한 쓰나미의 희생자 시신을 후송하기 위해 소형 화물차에 안치하는 모습.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밤 순다 해협 주변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최소 22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843명, 실종자도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23일 인도네시아 반텐 주 판데글랑에서 구조대원들이 전날 발생한 쓰나미의 희생자 시신을 후송하기 위해 소형 화물차에 안치하는 모습.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밤 순다 해협 주변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최소 22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843명, 실종자도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인도네시아 반텐 주 판데글랑의 보건소 마당에 전날 쓰나미로 희생된 주민들의 시신이 23일 안치된 모습.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밤 순다 해협 주변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최소 22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843명, 실종자도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인도네시아 반텐 주 판데글랑의 보건소 마당에 전날 쓰나미로 희생된 주민들의 시신이 23일 안치된 모습.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밤 순다 해협 주변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최소 22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843명, 실종자도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인도네시아 반텐 주 판데글랑의 순다해협 인근 해안 건물 주변에 전날 발생한 쓰나미로 차량 등 잔해가 23일 널부러진 모습.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밤 순다 해협 주변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최소 22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843명, 실종자도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인도네시아 반텐 주 판데글랑의 순다해협 인근 해안 건물 주변에 전날 발생한 쓰나미로 차량 등 잔해가 23일 널부러진 모습.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밤 순다 해협 주변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최소 22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843명, 실종자도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23일 인도네시아 반텐 주 순다해협 주변에서 전날 발생한 쓰나미로 무너져 내린 가옥이 물에 잠겨 있는 모습.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23일 성명을 통해
23일 인도네시아 반텐 주 순다해협 주변에서 전날 발생한 쓰나미로 무너져 내린 가옥이 물에 잠겨 있는 모습.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23일 성명을 통해 "반텐 주 판데글랑과 세랑 지역 해변을 덮친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584명, 실종자는 2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23일 인도네시아 반텐 주 안예르의 순다해협 인근 주택가에 전날 발생한 쓰나미(지진해일)로 승용차 한 대가 뒤집혀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23일 성명을 통해
23일 인도네시아 반텐 주 안예르의 순다해협 인근 주택가에 전날 발생한 쓰나미(지진해일)로 승용차 한 대가 뒤집혀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23일 성명을 통해 "반텐 주 판데글랑과 세랑 지역 해변을 덮친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584명, 실종자는 2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23일 인도네시아 반텐 주 판데글랑의 순다해협 인근에서 한 주민이 전날 발생한 쓰나미로 파손된 자신의 가옥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23일 성명을 통해
23일 인도네시아 반텐 주 판데글랑의 순다해협 인근에서 한 주민이 전날 발생한 쓰나미로 파손된 자신의 가옥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23일 성명을 통해 "반텐 주 판데글랑과 세랑 지역 해변을 덮친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584명, 실종자는 2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인도네시아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222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상자도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우려를 낳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따르면 전날 밤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 인근 해변을 덮친 쓰나미로 현재까지 최소 22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전원이 현지인이고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최소 843명, 실종자도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부 피해 지역의 경우 연락이 닿지 않아 정확한 현황이 파악되는 과정에서 사상자 수가 더 늘 수 있다고 말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반텐 주 세랑 지역 안예르 해변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쓰나미에 놀라 안전지대로 피신한 외에 한국인 피해 사례는 접수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들 7명은 23일 차량을 이용해 수도 자카르타로 피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순다 해협 주변 해안에는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후 9시 27분을 전후해 최고 3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해 내륙으로 15∼20m까지 해일이 밀어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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