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은 2019년 4월 30일(화)까지 영국 미국의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 공연 포스터를 통해 공연의 역사와 당시 문화, 예술, 인물을 재조명하는 기획전시전인 '영국'미국 공연예술 포스터전'을 열고 있다.
대구교육박물관 두 번째 기획전시인 이번 전시는 동시대의 공연과 예술문화를 비교함으로써 공연예술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2017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된 대구의 문화적 저력을 보여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60여점의 공연 포스터는 걸작 공연의 역사와 함께 공연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대구의 뮤지컬, 오페라, 연극 관련 축제도 소개된다.
대표적인 포스터로는 모차르트 오페라 중 가장 흥행한 '마술피리'를 비롯해 '피가로의 결혼', 푸치니의 '나비부인' 및 대구공연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라이온 킹'과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시카고' 등이 소개되며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등 대중에게 친숙한 연극 작품 등이 있다. 또 전시와 함께 무대의상을 입어보고 특수 분장을 해 보는 등 재미있는 체험을 마련,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김정학 관장은 "6.25의 폐허 속에서도 바흐의 음악이 흐르던 예술의 도시 대구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고 시민들에게 예술교육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053)231-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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