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사진] "시그널 실사판? 9년 전 미제사건 재수사" 20대 보육 여교사 강간 살인 40대 피의자 21일 제주서 영장실질심사

입력 2018-12-21 17:03:58 수정 2018-12-21 17:12:10

보육교사를 강간 살해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된 피의자 박모(49)씨가 2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끝내고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육교사를 강간 살해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된 피의자 박모(49)씨가 2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끝내고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육교사를 강간 살해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된 피의자 박모(49)씨가 21일 제주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려 법원을 들어서고 있다. 지난 5월 구속영장이 기각돼 박씨의 대한 구속영장은 이번이 두 번째다. 연합뉴스
보육교사를 강간 살해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된 피의자 박모(49)씨가 21일 제주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려 법원을 들어서고 있다. 지난 5월 구속영장이 기각돼 박씨의 대한 구속영장은 이번이 두 번째다. 연합뉴스
보육교사를 강간 살해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된 피의자 박모(49)씨가 21일 제주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려 법원을 들어서고 있다. 지난 5월 구속영장이 기각돼 박씨의 대한 구속영장은 이번이 두 번째다. 연합뉴스
보육교사를 강간 살해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된 피의자 박모(49)씨가 21일 제주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려 법원을 들어서고 있다. 지난 5월 구속영장이 기각돼 박씨의 대한 구속영장은 이번이 두 번째다. 연합뉴스

보육교사 강간 살인 피의자 박모(49) 씨가 21일 제주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9년 전인 2009년 당시 택시 운전을 하던 박씨는 그해 2월 1일 보육 여교사 A씨(당시 27세)를 태워 제주시 용담동에서 애월읍으로 가던 중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2009년 경찰에 수사를 받았지만 명확한 증거가 없어 풀려났다.

그러나 올해 4월 경찰은 재수사에 들어갔다. 이후 경찰은 피살된 A씨의 옷과 피부조직에서 작은 옷 실오라기를 발견했는데, 이게 박씨가 사건 당시 착용한 셔츠와 같은 종류임을 확인한 것. 여기에는 미세증거 증폭 기술이 활용됐다.

그런데 경찰은 올해 5월 박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바 있고, 이후 보강 수사를 해 이번에 박씨에 대해 두번째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이다.

박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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