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이하 전자담배) 시장점유율이 11%를 처음 돌파했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판매된 담배 2만8천800만갑 가운데 11.3%인 3천500만 갑이 궐련형 전자담배로 나타났다.
담배 시장에서 전자담배 점유율은 1년 전 7.3%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꾸준히 상승해 올해 1월 9%, 5월에 10%대로 올라선 뒤 11월에 11%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전자담배는 2억9천550만갑 팔려 누계 기준 담배 시장 점유율은 9.3%로 올라섰다.
11월 전체 담배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 증가했지만,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20.5% 감소했다.
올해 들어 누적 담배판매량은 31억8천600만 갑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해 담배판매 감소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담배 반출량은 32억5천만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늘었다.
이에 따른 담배 제세부담금은 10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 담뱃세 인상 전인 2014년 같은 기간보다 63.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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