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사연을 담보로 대출하는 청춘 전당포

입력 2018-12-23 15:25:26 수정 2018-12-23 16:24:30

EBS1 '다큐프라임' 12월 24일 오후 9시 50분

EBS1 청춘전당포
EBS1 청춘전당포

EBS1 TV '청춘전당포'가 24~2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다큐멘터리 3부작이다.

'청춘전당포'는 청년들의 사연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고, 그들의 삶에 일어나는 변화를 상환받는 독특한 전당포다. 청춘전당포의 점주는 오랜 무명 생활을 견디면서도 래퍼의 꿈을 놓지 않았던 데프콘이 맡았다. 그리고 '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의 대표이자 작가 장재열이 사원으로 함께해 청춘들의 고민을 들어준다.

1부 '쥐구멍에 볕 들 날'은 고시원, 옥탑방 등에서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면서도 포기할 수 없는 꿈을 좇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2부 '청춘아, 넌 누구니'는 취업 준비를 위해 스펙을 늘려가지만 정작 진로를 정하지 못해 고민하는 최선진 씨, 어려운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강박적으로 몰아붙이는 윤세라 씨의 사연과 함께한다. 3부 '행복해지는 연습'은 자신의 꿈과 현실 사이에 갈등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명문대학 출신의 무명배우 아들과의 대화를 거부하는 아버지, 부모를 위해 자신의 끼를 감추고 사는 취업준비생 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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