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카카오가 여러 악재와 맞닥뜨렸다는 평가다. 공교롭게도 동시다발로 악재가 나타났다.
첫번째는 카카오 카풀 반대를 이유로 그간 카카오와 택시업계 간 갈등이 심화돼 오다가 결국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전국 택시파업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주최측 예고 택시기사 10만명이 모인 집회가 열리고 있다.
두번째는 이날 오전 10시 37분~11시 6분에 나타난 카카오톡(카톡) 전송장애다. 연중 몇 차례 발생하지 않는 전송장애가 하필 이날 나타났다.
이날 오후 2시 11분 현재는 정상 복구된 상황이다.
세번째는 카카오 주가 급락이다. 이날 오후 2시 11분 기준 102000원으로 전일대비 6000원 하락(-5.56%)했다.
원인으로는 최근 금융당국이 카카오의 바로투자증권 인수안이 불확실하다고 검토했다는 소식이 복수의 언론 보도로 알려진 게 꼽힌다. 이날 카카오 카풀 반대 택시파업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면서 이날 주가 10만원대가 무너지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