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전쟁의 소용돌이 애슐리를 향한 사랑 다시 돌아온 고향, 타라

입력 2018-12-20 14:49:04

EBS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2월 22일 오후 10시 55분

EBS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EBS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EBS1 TV 세계의 명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부'가 22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1861년, 남북전쟁이 일어나기 직전. 북부가 노예 제도를 폐지하고 이를 남부에도 강요하자 두 지역은 남북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미국 남부의 조지아 주 타라 농장주의 장녀 스칼릿 오하라(비비언 리 분)는 많은 남성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나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 애슐리 윌크스(레슬리 하워드 분)는 멜라니(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분)에게 관심이 있다.

스칼릿은 직설적으로 애슐리에게 대시하지만 거절당하고, 그 상황을 레트 버틀러(클라크 게이블 분)에게 들키고 만다. 도도한 스칼렛은 짓궂은 레트를 미워하면서도 왠지 끌린다.

그녀가 사랑하는 애슐리가 멜라니와 결혼한다는 충격에 스칼릿은 충동적으로 동생 인디아의 남자이자 멜라니의 남동생 찰스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전쟁이 발발하자 찰스는 군에 입대하게 되고, 전사한다. 미망인이 된 스칼렛은 사랑하지도 않은 남자를 위해 상복을 입고 지내야 하는 생활이 짜증 난다.

스칼릿은 어머니의 제안에 애틀랜타로 떠나지만, 그곳에서 애슐리를 만난다. 그리고 애슐리가 정말 사랑하는 건 자신이 아니라 멜라니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한편, 전쟁은 남부에 불리해 지고 스칼릿은 레트의 도움으로 북부군을 피해 멜라니와 함께 고향 타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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