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식당' 로커 도원경, 추억 댄스부터 명품연기까지 "이런 모습 처음이야"

입력 2018-12-19 11:22:31

사진. UMAX
사진. UMAX

'청춘식당' 로커 도원경의 숨겨진 끼와 애교가 포착됐다.

UHD전용채널 UMAX(유맥스) '청춘식당: 그 때 그 메뉴' 제작진이 오늘 저녁 방송을 앞두고 추억 속의 그 때 그 춤부터 연기에 몰입한 표정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엿보이고 있는 도원경의 현장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993년 1집 앨범 '성냥갑속 내 젊음아'로 데뷔한 도원경은 폭발적인 샤우팅 창법부터 '다시 사랑한다면' 등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록부터 발라드까지 장르불문 차트를 올킬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여성로커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90년대를 사로잡은 걸크러시 로커는 간데 없이 애교만점에 수줍음이 가득한 소녀매력을 간직한 도원경의 색다른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오랜만의 예능에 출연한 도원경은 처음에는 살짝 긴장한 듯 예능울렁증을 엿보였다. 하지만 MC 지상렬의 끈질긴 요청을 뿌리치지 못하고 댄스부터 연기까지 척척 소화해내 감탄을 불러일으킨 것.

도원경은 지상렬이 2집 발표 당시 고등학생 댄서와 함께 춘 '락댄스'를 다시 한번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처음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당황스러워 했지만, 결국 지상렬의 어설픈 몸짓에 직접 나서 녹슬지 않은 춤실력을 뽐냈다는 전언.

도원경은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라고 수줍어하면서도 당시 장안의 화제였던 '코브라 춤'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94년 '베스트셀러극장'에 출연하면서 일약 지상파 첫 주연 데뷔를 했던 도원경은 당시의 명장면을 재연하면서 눈빛 한번에 지상렬을 매혹시키는 마성의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의 폭을 넓힌 도원경은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에서 애교 폭발 17세 여고생 부터 70대 할머니의 애수 짙은 명품 연기까지 선보이며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로서의 일면을 엿보였다.

'청춘식당' 제작진은 "MC들과 제작진의 무리한 요구에도 귀엽게 응해주신 도원경씨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적 없었던 도원경의 색다른 매력을 담아낸 '청춘식당'은 그 때 그 시절 도원경을 기억하고 있는 팬들에게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원경의 숨겨진 끼와 매력이 아낌없이 공개될 '청춘식당: 그때 그 메뉴' 4회는 오늘(19일) 저녁 8시 리얼 4K UHD 초고화질 채널 UMAX(유맥스)를 통해 방송되며 디지털케이블 VOD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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