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17일 '신도시 광명에 유력'이라는 기사를 냈지만, 19일 실제 발표에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기사에서는 "현재 광명·하남·고양·남양주 등이 후보로 검토되고 있으며, 광명시가 첫 발표 대상에 포함됐다고 복수(複數)의 소식통이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9일 국토교통부는 경기 하남, 남양주, 인천 계양 등 3곳에 3기 신도시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또 과천에는 중규모 택지가 조성된다.
조선일보가 유력할 것으로 본 광명은 제외됐다.
아울러 조선일보는 "이르면 이번주 목요일 발표"라고 보도했지만, 정작 발표는 하루 앞선 수요일 오전에 이뤄졌다.
19일 오전 11시 16분 현재 조선일보 홈페이지에서 '3기 신도시'라고 검색하면 17일 '3기 신도시 광명 유력' 기사와 19일 '남양주, 하남, 인천 계양, 과천에 3기 신도시'라는 기사가 함께 떠 혼선을 주는 상황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임은정, 첫 출근 "한때 존경했던 검찰 선배가 내란수괴…후배들 참담"
국힘 "李정부, 전 국민 현금 살포 위해 국방예산 905억 삭감"
김민석 국무총리 첫 일정 농민단체 면담…오후엔 현충원 참배·국회의장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