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박물관 300여명의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참석
안국중 경제연구소는 18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닥토닥 경산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상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서재건 영남선비문화수련원 원장을 비롯 소상공인,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안국중 이사장은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발전방안' 주제발표에서 "현재 서비스업의 불황은 제조업, 건설업 등 주력 산업군이 기업적 소비를 줄이면서 생겨난 현상으로 관여 업종에 대해 우선적으로 성장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과감히 규제를 개혁하고 기업이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과 정책이 필요하고, 기업인을 범죄시하는 풍토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패널로 참석한 (사)경산공설시장 상인회 김종근 이사장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김려욱 경산지부장은 "유례없는 불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상인들은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 패널로 참석한 김영복 계명대 산학협력 교수는 "지역 상인들이 경기 불황 때 어떻게 대응할지와 향후 품목 개발과 정부의 수요 창출이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제 38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안국중 이사장은 "행정‧외무‧기술 고등고시 총학생회장과 현 동기회장을 역임하면서 맺어진 중앙부처와의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문제를 중앙과 협의하고 형성할 것"이라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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