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나들목 톨게이트 앞 고가도로서 '쾅'… 고속버스 전복 탑승객 등 5명 부상

입력 2018-12-18 16:22:22 수정 2018-12-18 18:29:23

충격흡수대 들이받고 왼쪽으로 넘어져

18일 오전 7시 38분쯤 대구 동구 용계동 동대구나들목 톨게이트 앞에서 고속버스가 전복돼 승객과 운전기사 등 5명이 경상을 입었다. 대구 동부소방서 제공
18일 오전 7시 38분쯤 대구 동구 용계동 동대구나들목 톨게이트 앞에서 고속버스가 전복돼 승객과 운전기사 등 5명이 경상을 입었다. 대구 동부소방서 제공
대구 동대구TG 고가도로서 고속버스 전복 사고 발생

18일 오전 7시 38분쯤 대구 동구 용계동 동대구 나들목 톨게이트 앞 시청 방면 고가도로를 오르던 고속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과 운전기사 등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8일 오전 7시 38분쯤 대구 동구 용계동 동대구나들목 톨게이트 앞에서 고속버스가 전복돼 승객과 운전기사 등 5명이 경상을 입었다. 대구 동부소방서 제공
18일 오전 7시 38분쯤 대구 동구 용계동 동대구나들목 톨게이트 앞에서 고속버스가 전복돼 승객과 운전기사 등 5명이 경상을 입었다. 대구 동부소방서 제공

넘어진 버스가 고가도로를 완전히 막으면서 3시간 가량 운전자들이 우회 경로를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버스에서 경유가 소량 새어나왔지만 소방당국이 흡착포를 이용해 제거했다.

경찰은 버스가 고가도로와 일반도로 사이의 충격흡수대를 들이받고 왼쪽으로 넘어진 점 등에 미뤄 운전기사의 부주의 또는 졸음운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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