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역 출판사 발간 도서 대상, 140 편 응모
지역 출판사 학이사가 운영하는 학이사독서아데미와 사랑모아통증의학과가 주최하고 매일신문과 한국출판학회가 후원한 '제2회 사랑모아독서대상- 서평' 당선자가 발표됐다.

대상인 사랑모아독서상(상금 100만 원)은 통영 남해의봄날 출판사의 '동전 하나로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을 읽고 서평을 쓴 김용만(경남 창원) 씨가, 최우수상인 한국출판학회장상(상금 70만 원)은 '사랑모아 사람모아'(대구 학이사)를 읽고 서평을 쓴 김봉성(경북 경산) 씨가, 우수상인 학이사독서아카데미상은 '그래도 사는 건 좋은 거라고'(진주 펄북스)의 손인선(대구) 씨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대구지역 12개 기업이 직장 내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동참한 기업 독서상에는 강경숙 칠판(김남이) 건국철강(서미지) 롯데관광대구동구점(서유경) 북맨제책사(송윤아) 성원정보기술(신은영) 스페이스&창(우은희) 승원종합인쇄사(윤혜정) 신흥인쇄사(이기복) 연합출력(장창수) 한일서적(장희담) 한터시티건축(정순희) KNC(정화섭) 등이 상장과 상금 30만 원을 부상으로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서울과 파주를 제외한 전국의 지역 출판사에서 발간한 도서만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68명이 140편을 응모했다.
공모전 심사는 문무학(문학평론가), 조두진(매일신문 문화부장·소설가) 최낙진(제주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씨가 맡았다. 최낙진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지역 출판사의 책을 더 많이 읽히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이 서평 공모전의 뜻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2월 21일(금) 오후 5시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053)554-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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