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은 엑스코에서, 카트레이싱과 어린이 실내 놀이터 등 즐길거리 풍부

입력 2018-12-13 17:15:42

전시시설인 엑스코는 겨울이 되면 실내 문화
전시시설인 엑스코는 겨울이 되면 실내 문화'놀이공간으로 변신한다. 엑스코 실내에서 소형 전동차 경주를 즐기는 모습. 엑스코 제공

겨울방학을 맞아 엑스코가 놀이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레이싱 게임을 비롯해 초대형 실내 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또 뮤지컬과 콘서트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13일 엑스코에 따르면 이달 17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엑스코 1층 2홀에서 '대구 나인봇 고카트 테마파크 축제'가 열린다. 국내 유일이자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체험행사로, 관광지에서 탈 수 있는 나인봇 고카트(소형 전동차)를 비롯해 세그웨이와 전동킥보드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전동휠을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이달 15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초대형 어린이 실내 놀이터 '라이키즈 실내썰매&바운스'가 열린다. 44m 초대형 장애물 바운스와 튜브 썰매, 볼풀 바운스, 회전 그네, 점핑 트램폴린, 눈꽃 미니 바이킹, UFO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어린이 뮤지컬도 있다. TV 속 애니메이션을 현실로 옮긴 뮤지컬 '치링치링 시크릿 쥬쥬-레인보유 사피의 탄생'이 12월 22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연말 감성에 맞는 콘서트도 풍성하다. 이달 22일 김건모 콘서트를 시작으로 어반자카파, 박원, god, 폴킴, 포르테 디 콰트로, 에일리, 임창정, 엠씨더맥스, 케이윌 콘서트가 연이어 준비돼 있다.

김상욱 엑스코 사장은 "연말연시 가족과 친구, 연인이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의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언제든 친근하게 찾는 대구의 대표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엑스코를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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