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공단 입주기업인 A.F.W(주)의 진정아(58) 대표가 지난 10일 칠곡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진 대표는 기부 이유에 대해 "기업이 경영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인프라 덕분"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기업이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이자 의무"라고 설명했다.
그의 나눔 행보는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는다. 현재까지 칠곡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금액이 이미 1억원을 넘어섰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호이장학금도 2천만원이나 기부했다.
또 대구경북 여성CEO 모임인 '착한 병역'의 회장을 맡으면서 지역에서 복무 중인 현역 군인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올해에는 현역 군인 22명에게 150만원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개인은 물론 10여 곳에 달하는 각종 단체에 후원하고 있다.
진 대표는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아 직접 몸으로 하는 봉사는 하지 못해 아쉽다"며 "하지만 앞으로 힘이 닿는 한 나눔을 평생 의무로 생각하고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A.F.W(주)는 마찰용접 분야 강소기업으로 2016년 경상북도 중소기업 대상, 2017년 대구경북 올해의 중소기업 대상을 받았다. 2018년엔 천만 불 수출의 탑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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