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제 관련 국책사업 내년 신규사업으로 상당수 확정

입력 2018-12-12 18:19:08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전자·IT분야 국방 단종부품 시범사업 등

구미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구미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구미시의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과 전자·IT분야 국방 단종부품 시범사업, 경북형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 등 상당수 국책사업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신규사업으로 확정됐다.

내년 확보 예산은 우선 4억원이며, 총 사업비는 향후 5년간 128억원이다.

5G 시험망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면 국내 최초로 해외 5G 시험망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은 혁신성장 기술 개발과 제품화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전자·IT분야 국방 단종부품 시범사업도 신규 국책사업으로 확정했다. 내년 확보 예산은 국비 5억원이며 총사업비는 50억원이다.

이 사업은 국방 부품단종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방위산업 집적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특성에 맞춰 관련 업종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형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56억원)도 신규사업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이와 함께 시는 초융합HR 기술개발사업(4천억원)에 대해선 심사를 기다리는 중이며, 생활환경지능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190억원)과 로봇직업혁신센터 사업(295억원) 등은 내년에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