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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선언 70주년인 10일 오후 대구에선 처음으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장애인, 북한 이탈 주민, 이주여성, 노인, 어린이, 인권 활동가, 경찰, 소방관 등이 세계인권선언문을 낭독하며 인권존중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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