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7일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7천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2천90상자를 전달했다. 김치는 포스코 나눔의 집(무료급식소)과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27곳에 전달됐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2009년 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포스코 임직원들은 소외된 분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과 함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With POSCO 실천을 위해 매주 요일별 다양한 특별활동을 펼쳐 지역사랑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10일(매주 월요일)에는 '소통Day'를 열어 부서 동료와 회식을 진행했고, 12일(매주 수요일)은 'Family Day'로 정해 가족과 문화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시 퇴근을 보장했다. 아울러 목요일 점심에는 사내 식당을 휴무하고 제철소 인근 식당을 이용하는 '이웃과 정 나누는 점심Day'를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과메기 보내기 운동', '포항시 인증 농특산물 구매', '자매마을 특산품 팔아주기 운동', '포항사랑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장보기', '부서회식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게 살리기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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