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친 대설인 7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알몸으로 활보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술에 취한 채 옷을 모두 벗고 국회 앞에 나타난 A씨를 공연음란죄로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가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한 이날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등 올 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쳤다.
A씨가 추운 날씨에 알몸으로 국회를 찾은 이유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