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규리가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20대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5일 방송된 MBC '붉은 달 푸른 해'에서는 전수영(남규리 분)과 강지헌(이이경 분)이 미라 사건의 범인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라 사건 범행 현장에 있었던 아이가 보육원에서 발견되면서 사건은 자연사에서 살인사건으로 전환을 맞았다.
전수영과 강지헌은 팀장을 찾아가 살인사건임을 알리며 완벽한 호흡을 보였다. 강지헌은 그동안 전수영을 탐탁지 않았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호흡이 척척 맞아 팀장에게 핀잔을 듣기도 했다.
사건 조사에 열을 올리는 와중 강지헌은 아이를 학대한 부모의 죽음에 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세 사건이 관련이 있음을 주장했다. 이에 전수영은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반박하며 세 사건 모두 다른 사건임을 설명했다.
그러던 중 자살로 판명된 두 번째 피해자의 아내(김여진 분)가 찾아와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라 주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팀장은 강지헌에게 알리지 말라고 했다.
전수영은 피해자 아내의 주장대로 유서로 추정된 종이가 주차할 때 전화번호 아래 쓰여진 '죄송합니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세 사건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한편, 시청자들은 남규리의 연기변신에 크게 호평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남규리 인생 캐릭터를 만난 것 같다. 잘 어울린다."며 "남규리 형사포스가 장난 아니다.", "규리 언니 너무 멋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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