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테마파크,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 3억원 확보

입력 2018-12-05 14:44:20 수정 2018-12-05 15:00:57

2019년 교육부 주관 학교안전체험센터 지정 공모사업 선정... 학생전용 휴게공간, 어린이 피난안전체험장 설치 예정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이 올해만 세 번째 멈춰서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3일 오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은 어린이들이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긴급대피 상황을 가정해 모형 열차에 설치된 경사구조대를 이용해 비상탈출 체험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이 올해만 세 번째 멈춰서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3일 오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은 어린이들이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긴급대피 상황을 가정해 모형 열차에 설치된 경사구조대를 이용해 비상탈출 체험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대구 동구 시민안전테마파크가 2019년 교육부 주관 학교안전체험센터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원의 교부금을 받게 됐다.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교육부로부터 확보한 3억원의 교부금을 학생전용 휴게공간 설치 및 어린이 체험시설 보강을 위한 어린이피난안전체험장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안전본부는 개관 10년을 맞은 시민안전테마파크 시설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재원 확보와 콘텐츠 보강을 통해 명품체험관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지만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우리 가족을 위해, 안전한 사회를 위해 체험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외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관광명소로 뜨고 있는 시민안전테마파크가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준비해 명품체험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12월 개관한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연평균 15만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다양한 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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