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지역 대학생 100명 졸업…과제평가 ‘일상더하기’팀 우승
KT&G 상상유니브 대구 운영사무국의 '상상마케팅스쿨 12기'가 마무리됐다. 상상마케팅스쿨은 대구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업의 마케터들로부터 마케팅 실무 교육 및 코치를 받을 수 있는 강의와 공모전의 결합 형태로 진행됐다.
KT&G가 전국적 단위로 운영해 온 '상상마케팅스쿨'은 역량 있는 미래 마케터 육성을 취지로 9년째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12회에 걸쳐 1만5천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해 전국을 대표하는 마케팅 공모전 국내 최고의 대학생을 위한 대표적인 마케팅 공모전 프로그램이다.
10월 26일부터 6주 동안 운영된 상상마케팅스쿨은 11월 26일 최종과제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해 우열을 가렸다. 참여 대학생 100명은 대구시 청년정책과에서 제안한 '소셜리빙랩'을 주제로 마케팅 프로젝트를 수행해 생활 속에서 접하는 사회문제를 찾아 개선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날 우승의 영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상상전시회를 제안한 '일상더하기' 팀이 차지했다. 일상더하기 팀은 시각장애인에게 시각으로 흔히 느낄 수 있는 감각을 촉각, 후각 등을 활용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로 박수를 받았다. 해당 팀은 전국 우승팀이 겨루는 상상마케팅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김나형 일상더하기 팀장은 "마케팅 실무 교육과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며 평소 관심이 많았던 사회 이슈를 탐구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대학, 학과에 다니는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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