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본점 새 단장 "100년 은행 도약"

입력 2018-12-02 12:16:31 수정 2018-12-02 19:41:09

지역민 겨울나기 1억원 기부
야간 경관 조명 점등식 가져

DGB대구은행(은행장 직무대행 박명흠)은 지난달 30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준공 이전 기념식과 점등식을 열었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박명흠 DGB대구은행장 직무대행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리모델링 이전 경과보고와 공사 관계자 감사패 수여, 지역민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기부금 1억원)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야간 경관 조명 점등식을 열었다. 3개의 대형 기둥에 둥지 모양의 조형물이 있고, LED 은하수 조명을 늘어트렸다. 대형 기둥 주변 소나무와 배롱나무에 레이저 조명을, 바닥에는 레이저 눈꽃을 설치했다.

김태오 회장은 축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DGB대구은행 본점은 달라진 금융 환경을 극복하고 디지털 금융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제를 해결하는 금융 허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명흠 은행장 직무대행은 "성숙한 기업문화 정착과 글로벌 뱅크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 경영 실천으로 100년 은행이 될 DGB의 도약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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