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산업단지 경쟁력, 성서·다사·서재 지역 행정통합, 교육력 강화 등 대구 달서구 성서생활권 발전을 위해 대구시의 대책 마련이 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시의회 송영헌 의원(달서구 2)은 지난달 29일 제26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달서구 성서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대구시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송 시의원에 따르면 대구시 발전의 주축이자 신도시인 성서지역이 성장위주 개발사업이 대부분 완료되면서 가용 토지 자원의 한계와 교통혼잡, 지역경제 위축 등으로 도시환경은 낙후되고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지 못하고 있다.
송 시의원은 수년째 거의 방치되다시피한 성서행정타운 부지를 개발해 성서지역 중심지로 만들 것과 성서 계명대 사거리에서 모다 아울렛을 경유해 월배 유천교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 확충 및 계명대역 인근 환승 공영 주차장의 조속한 건설을 요구했다.
성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차장 조성, 도로개설 등에만 초점을 두지 말고 성서공단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인 무분별한 업종 입지, 시설 노후화, 기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책 등을 해결할 수 있는데 주안점을 둘 것을 촉구했다.
또 지리적 접근성, 공간의 동질성, 주민 편의성,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성서, 다사, 서재 지역의 행정통합에 관한 화두를 제기하며, 자치단체, 지역 주민 등 충분한 논의와 담론이 펼쳐질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송 시의원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교육청이 다양한 전략과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입시철이 되면 학부형들이 더 이상 사교육 기관과 입시 컨설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교육 기관을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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