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장관 낙동강 첫 방문… "보 개방 과정서 피해 없어야"

입력 2018-12-01 06:30:00

조명래 환경부 장관(가운데)이 30일 오전 낙동강 유역 물 관리 현장점검 차원에서 경남 창녕함안보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조명래 환경부 장관(가운데)이 30일 오전 낙동강 유역 물 관리 현장점검 차원에서 경남 창녕함안보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30일 오전 낙동강 유역 물 관리 현장점검 차원에서 경남 창녕함안보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30일 오전 낙동강 유역 물 관리 현장점검 차원에서 경남 창녕함안보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낙동강 유역 물 관리 점검 차원에서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조 장관은 30일 오전 낙동강 유역 물 관리 현장점검 차원에서 경남 창녕함안보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4대강 자연성 회복, 통합 물 관리를 한층 내실 있게 하고 낙동강 유역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3일 취임한 조 장관의 4대강 보 개방과 관련한 첫 현장 방문이다.

첫 번째 방문지인 창녕함안보는 경상남도 창녕군 길곡면에 있으며, 낙동강 전체 8개 보 중에서 가장 하류에 위치한다.

조 장관은 이날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모든 분의 힘을 합쳐 결과를 도출하겠다. 낙동강을 살펴보고 여러분 이야기를 들으니 낙동강 하류 지역 물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겠다"며 "오래되고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인 것이어서 단시일 내에 해결은 어렵겠지만 국가와 정부의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개방된 8개 보는 낙동강 강정고령보·달성보·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금강 세종보·공주보, 영산강 승촌보·죽산보다.

조 장관은 이날 창녕함안보를 시작으로 낙동강 유역 중·상류 지역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방문에 앞서 "낙동강 권역은 1천300만 주민의 삶의 터전이자 수많은 동·식물들이 살아가는 공간이다. 수질 개선과 수생생태계 복원에 큰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물 이용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번 낙동강 하류 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낙동강 중·상류 등 물 관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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