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법왕사(주시 실상)는 7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100일 동안 한국 불교의 큰스님 100인을 초청, '국가안녕, 호국, 남북통일 기원 제37회 경'율'론 삼장의 세계 백고좌 대설법회'를 봉행한다.
백고좌법회는 국가의 평안과 국민의 고통을 구제하기 위해 100일 간 매일 한 명의 큰스님이 설법을 하는 법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진평왕(613년) 때 황룡사에 백고좌를 차리고 원광법사 등을 맞아 설법한 것이 최초였다.
이번 법회는 팔만사천 법문인 경'율'론 삼장에 들어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두루 섭렵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법랍 30년 이상의 대덕들이 법사로 참석해 그 어느 해보다 알찬 법회가 될 거승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 입재 법문에는 전남 담양읍 마하무량사에 주석중인 암도 스님(사진) 초청법회가 열린다.
이번 법회를 봉행하는 법왕사 실상 스님은 한국 현대 선불교의 큰 봉우리를 이루고 있는 영신 전강선사와 원공 정무 스님의 법맥을 잇고 있다. 문의 053)766-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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