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6' 천동설 문제에 멤버들 '당황'…지동설과 차이점은?

입력 2018-11-29 15:53:34

천동설. tvN 예능
천동설. tvN 예능 '신서유기 시즌6' 캡처

'신서유기6'에서 나온 천동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tvN 예능 '신서유기 시즌6'에서 멤버들이 럭키박스 개봉을 두고 게임을 펼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신서유기6' 멤버 피오와 송민호, 강호동과 안재현, 이수근과 은지원으로 나뉜 세 팀은 럭키박스를 차지하기 위해 다양한 게임으로 승부를 펼쳤다.

그러던 중 '고요속의 외침' 게임을 하게 됐고, 해당 게임은 헤드폰을 쓴 채 한 명이 크게 말하고 다른 한 명이 입모양으로 정답을 맞히는 게임이다.

그때 '천동설'이 등장했고, 멤버들은 낯선 단어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천동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있고, 그 주변을 태양과 달이 돈다는 이론을 뜻한다. 16세기 중반까지 천문학자 주류로 인정받았다. '지구 중심설'이라고도 불린다.

기원전 2세기 고대 그리스 천문학자인 프톨레마이오스가 저서 '알마게스트'로 주장했으며, 중세 봉건시대에는 신학적 권위가 더해져 '신성 불가침' 영역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고대 그리스시절부터 천동설을 반박하는 학자들이 있었으며, 1543년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했다. 지동설은 지구를 비롯한 행성들이 태양 주위를 도는 것을 의미한다.

이후 갈릴레오 갈릴레이, 뉴턴 등의 학자들이 지동설을 주장하는 근거들을 내세웠으며 천동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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