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맥주덕후(맥주마니아·이하 맥덕)' 능력을 겨루는 '제1회 맥믈리에 콘테스트'를 연다. '맥믈리에'는 맥주와 소믈리에를 합친 말로 '맥덕 인증자'를 뜻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전국의 내로라하는 맥덕들을 초청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필기와 실기로 이뤄진 맥덕 감별 테스트도 실시해 결선을 통과한 이들에게 '맥믈리에 ID카드'를 발급한다.
홈플러스에서는 한·EU FTA 이후 다양한 맥주 수요가 크게 늘면서 2010년 80여 종에 불과했던 세계맥주 종류는 현재 580여 종으로 6배 이상 늘었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봐도 2016년 540여 종, 2017년 560여 종, 2018년 580여 종으로 지속 증가 추세다.
맥덕 감별테스트 예선은 12월8일가지 '마이홈플러스' 회원 중 성인해 한해 '마임홈플러스 앱'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맥주 상식에 관한 15개 객관식 문제를 풀면 된다. 70점 이상 획득한 이들에 한해 결선에 지원할 수 있다.
결선은 12월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결선 신청자 중 높은 점수 순으로 선별된 200명의 맥주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필기 및 실기 시험을 치른다. 필기에서는 다양한 맥주 지식을 가리고, 실기에서는 블라인드 테스트 및 시청각 퀴즈를 거친다. 70점을 넘기면 '맥덕'을 인증하는 '맥믈리에 ID카드'를 받는다.
홈플러스는 전국의 예비 맥주 마니아들을 위해 20여 개 문화센터에서 '스페셜 맥주 클래스'도 연다. 쉽게 맥주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맥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원데이 클래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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