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분야 ‘논문 피인용 횟수 '상위 1%’…‘논문의 질’ 세계 최고 수준
박주현(51)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2015년부터 4년 연속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지난 27일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즉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상위 1% 논문 연구자(HCR) 6천여 명을 발표했다. 한국 연구자는 50명이 명단에 올랐다.
이 가운데 수학 분야에서 영남대 박주현 교수가 4년 연속 선정됐다. 수학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90명의 연구자가 포함됐다.
박 교수는 최근 5년간 주저자로 SCI 학술지에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왕성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중 60%의 논문이 JCR(Journal Citation Reports) 상위 10% 학술지에 게재될 정도로 연구의 질적 수준이 높다. 현재까지 총 인용횟수도 1만3천500여 회에 이른다. 박 교수의 논문은 다른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구글 스콜라(Google Scholar)에서도 총 인용횟수가 1만9천300여 회에 달한다.
박 교수는 퍼지이론을 이용한 비선형 제어 시스템 해석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힌다. 지난 10월에는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발간하는 세계적 학술지 'IEEE 트랜잭션스 온 퍼지시스템(IEEE Transactions on Fuzzy Systems)'의 부편집장(Associate Editor)에 선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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