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그룹(회장 김문기) 장학재단이 28일 성주군에 장학금 4천만원을 쾌척했다. 올해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이사장 이병환)에 기탁된 장학금 가운데 단일 건으로는 최고액이다.
서재식 총괄사장 등 세원그룹 장학재단 관계자들은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에게 성주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고, 성주 교육발전에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구 달서구 계명대 앞에 본사가 있는 세원그룹은 1985년 설립된 ㈜세원정공을 비롯해 세원물산 등 국내 및 중국·미국 등에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사원수 4천여명에 연매출 1조5천억원 규모의 지역을 대표하는 자동차 차체생산 전문기업이다.
세원그룹은 장학회를 통해 매년 200명 이상의 학생을 지원해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성주군과 세원그룹은 성주일반산업단지에 계열사인 자동차 차체생산 전문기업 ㈜세진이 입주·가동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서재식 총괄사장은 "기업친화적 행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성주군의 지원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세원그룹은 성주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등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병환 군수는 "자동차업계의 명망 있는 기업이 성주군에 큰 보탬을 줘 감사하다.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로 세원그룹이 동종업계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기탁으로 성주군별고을장학회 장학금 누적액은 39억6천600만원으로 4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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