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방선거 때 자유한국당 공천 탈락에 반발해 탈당한 고우현 경북도의원(문경)이 복당해 2020년 총선 '영주문경예천' 지역구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4선인 고 도의원이 총선 후보 중 누구를 지원하느냐에 따라 지역 총선 판세가 바뀔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28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복당을 신청한 고 도의원에 대해 만장일치로 복당을 허용했다.
고 도의원은 지방선거 당시 한국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컷오프됐다. 탈당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지방선거가 끝난 뒤 경북도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이날 이광호 청송군의원과 일반 당원 8명도 복당이 허용됐다.
한국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복당 신청자들은 공천 앙금을 잊어버리고 당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세 확장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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