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034220]는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부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 선임 19명 등 총 28명에 대한 임원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내년 1월 1일 자로 시행된다.
일단 김명규 전무, 오창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양재훈 전무는 ㈜LG[003550] 비서팀장에서 LG디스플레이로 신규 전입하며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 IT 사업부장인 김명규 전무는 시장·고객·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신규 제품을 적기에 개발하고 고해상도 기술 확보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 OLED TV 그룹장인 오창호 전무는 OLED TV 차별화 기술 개발을 통해 OLED TV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특히 원가 절감 기술 개발 등을 통해 OLED TV 흑자 전환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재훈 전무는 리더십 변화의 시기에 그룹의 현안과 이슈를 원활히 조율해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전체적으로 이번 임원인사가 OLED 사업 가속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세대교체를 이룬다는 관점에서 이뤄졌다고 인사 기조를 설명했다.
또 성장 가능성과 'LG 웨이(Way)' 리더십 측면에서 탁월한 차세대 리더 발굴이라는 측면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상범 대표이사 부회장의 거취에 업계 관심이 쏠렸으나 유임됐다.
구체적인 전무 및 상무 임원승진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전무 승진
▲민융기 ▲박종선 ▲변용상 ▲임병대 ▲최현철 ▲김성현
◇ 상무급 승진
▲경은국 ▲권승호 ▲박상윤 ▲박영달 ▲박용인 ▲석명수 ▲송인혁 ▲송홍성 ▲윤종서 ▲이태림 ▲정진구 ▲정훈 ▲진기준 ▲최성훈 ▲최채우 ▲한승준 ▲허유택 ▲황한욱 ▲김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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