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아름다운화요일'이 12월 4일(화)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선보인다.
'퍼커셔니스타'라는 주제로 지역을 대표하는 차세대 연주자들의 퍼포먼스와 타악기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무대는 퍼커션 이상준, 김보혜, 우정훈, 피아노 김효준, 김성연이 호흡을 맞추며 바이올린 송정민, 클라리넷 김대현이 특별출연한다. 퍼커셔니스타는 퍼커셔니스트와 스타의 합성어로 '클래식 타악기 음악의 대중화를 꿈꾸는 뮤지션들의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부터 팝,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곽소영의 편곡을 통해 타악기 앙상블로 선보인다. 베토벤, 쇼팽, 생상스, 거쉬인, 피아졸라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을 타악기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며 세계적인 타악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E. Séjourné, A. Gerassimez, T. Yariv의 대표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손으로 직접 두드리거나, 채, 말렛 등으로 두드려 소리를 내는 마림바와 비브라폰 등 표현이 자유로운 드러밍과 퍼포먼스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이형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12월 대구콘서트하우스에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준비돼있다"며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연과 함께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석 1만원.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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