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건고등학교가 4년 연속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2001년부터 매년 100명을 선발하고 있다.
대건고는 2015년 윤석준 군, 2016년 이은강 군, 2017년 박근용 군에 이어 2018년에도 임주환 군(3학년)이 수상하는 경사를 맞았다.
임 군은 교내 3D프린터와 동아리 '3D 공작소'활동을 중심으로 ▷비즈쿨 창업 동아리 활동 ▷청소년 학자 양성 프로젝트 멘토링 참가 등으로 융합적인 역량을 길러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7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고 RC카 제작, 의수 디자인 등록, 아이디어 제품 개발, 창업 관련 대회 수상 등 다방면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보였다.
이대희 대건고 교장은 "대한민국 인재상 4년 연속 수상은 우리학교의 코딩 교육이 교육과정을 통해 기본에서 심화, 고급 과목으로 체계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카이스트 등 전국 과학기술원 입시 결과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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