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가족 있는 여성 학비 돕자”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대구지역(지역대표 여남희) 10개 클럽은 27일 대구 수성구 두산동 뉴욕뉴욕에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협회 임정미 총재와 김영화 차기 총재, 최오란 국제이사 등이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영화배우 김창숙 씨는 일일 홍보도우미로 활동했다. 이날 바자회의 수익금은 ▷만 18세 이상 여성 가운데 부양가족이 있고 경제적 책임을 지는 여성을 대상으로 학비나 교육비를 지원('네 꿈을 펼쳐라' 프로그램) ▷만 14~17세 소녀를 대상으로 학비나 직업교육에 필요한 지원금 및 전문가 조언 제공('꿈은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에 사용한다.
여남희 대구지역 대표는 "남북하나로클럽, 포항클럽, 경주클럽, 수성클럽, 팔공클럽, 김천클럽, 달구벌클럽, 뉴대구클럽, 동대구클럽, 대구클럽 등에서 지역별 특색에 맞게 다양한 물품을 준비해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면서 "2개의 프로그램 이외에도 소아암 환우 지원, 미혼모·청소년 쉼터 지원, 탈북여성 예술단체 지원 등 교류의 폭을 더욱 넓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롭티미스트는 라틴어 'Soror'(여성 또는 자매)와 'Optima'(최고 또는 최선)의 합성어로, '여성을 위한 최고·최선'을 지향하는 단체다. 한국협회는 1966년 서울클럽에서 출발, 현재 전국 41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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